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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야기

강원도 강릉에도 찾아온 봄이야기

청매화,매화,산수유,냉이꽃... 봄꽃을 찾아서 떠나는 산책

얼마전 정월대보름 행사차 다녀왔던 임경당은 당시에 산수유와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긴 했지만 몇송이 뿐이여서 아쉬워 

오늘 잠시 여유를 부리며 임경당으로 향한다.

파란 하늘과 화창한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마치 소풍을 떠나는 초등학교 아이들 기분같았다.

임경당에 도착해보니 꽃들이 만개를 하진 않았지만 사진을 담기에는 참 좋은 날씨와 적당한 꽃들이 피여있다.



매화를 사진에 담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한옥과 매화는 조화가 잘 어울린다.

그래서 이곳을 왔지만...



한옥집 담장을 타고 피여있는 산수유는 멎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얼마전 냉이를 들에서 캐서 냉이튀김을 만들어 먹었는데 양지쪽 냉이는 꽃을 피우고 있다.



언제나 봄이 오려나 했었는데 봄이 금새 우리의 가슴까지 왔다.

몇일 있으면 전국에서 벗꽃축제를 한다고 할테지...세월이 빠르다 쉽지만 올해도 봄마중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