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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정선 동강여행) 세계유일종 동강할미꽃 축제전 미리다녀왔다.

세계유일종인 동강할미꽃

정선군 정선읍 귤암리는 5개 부락으로 이루어진 마을로 동강의 상류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동강할미꽃은 1997년 김정명 생태사진사가 처음으로 촬영을 하였고 한국식물원 이영노박사가 "동강"이라는 붙여 알려지게 되었다.



이번 동강할미꽃축제는 9회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 귤암리를 찾고 있다.

초창기에는 일부 사람들이 동강할미꽃을 촬영하면서 동강할미꽃이 명종 위기를 맞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마을에서 보존회를 구성하여 보존에 힘쓰고 있고 축제에도 마을 주민들이 주관을 한다고 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일행과 강릉에서 출발하여 동강에 도착하니 축제 기간이 아닌데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다.이곳을 찾은 사람들 중에는 화물차에 사다리를 싣고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높은곳에 핀 동강할미꽃을 촬영하는 사람도 볼 수 있었다.

진사들의 열정이 넘치는것은 좋지만 동강할미꽃이 훼손되는 경우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릴적 산소에 가보면 옆에는 늘 할미꽃이 피여 있었는데 요즘은 할미꽃도 귀하다고 한다.이곳 동강할미꽃은 우리가 어릴적 보아온 할미꽃과 차이가 많다.색도 보라색,자색,흰색 3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일행이 이곳에 갈을 때는 보라색만 볼 수 있었다.



동강할미꽃은 1년에 10일정도만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다고 하며. 절벽 틈사이에서 자라는데 사진에 욕심을 부리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항시 조심해야 겠다.



동강할미꽃이 절벽 사이로 피여나고 있는데 한쪽 귀퉁이에서는 돌단풍이 나도 좀 보아달라고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동강할미꽃 우리 모두가 조심하고 잘 보존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