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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야기

눈 폭탄을 맞은 강릉시 이제는 여행이 답이다.

지난 6일부터 강릉에 퍼부운 눈이 자그마치 103년만에 최장시간 내리는 기록을 새우고 말았다.모든것이 마비가되고 매일매일 제설삽을들고 고통을 호소하는 강릉시민들 그래도 전국에서 관심을 갖고 서로 제설을 도와 주려는 손길이 이여지며 도로를 비롯해 일부 골목길까지 제설이 되어가고 있다.동해안 외곽에 살고있는 주민들은 고립이되고 노인 2명 사망자까지 생기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금까지 재산피해는 130억이 넘는 초유의 사태지만 전국에서 모이는 자원봉사자들로 인하여 고립되었던 마을이 소통이 가능해지고 있지만 2m의 폭설로 상인들이 또다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도지사를 비롯해 전국에서 상인을 살리기위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붕에 가득한 눈으로 또다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지붕에있는 눈을 제거하기 위하여 제설삽을 들고 수고하는 주민과 봉사자들이 있어서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

이제는 동해안에 관광객이 몰려 상인들의 고통을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

그동안 소소한 사고도 생겼는데 일용직 노동자는 먹을것이 없다는 이유로 쌀 3kg를 훔치다 잡히는 일도 생겼다.천지지변 이라고 하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다.


사진은 지붕에서 쏱아지는 눈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담과 거실이 붕괴된 강릉의 주택모습이다.마침 집안에 사람이 없어서 다치는 일이 생기진 않았지만 앞으로 이런 일들이 더 있을거 같아서 걱정이다.


골목 입구에 자리한 집의 담이 무너지면서 안쪽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언제 또다시 무너질지 모르는 담을 지나다녀야 한다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조속히 처리하여 2차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눈폭탄으로 사람만 피해를 입은것이 아니고 소나무며 짐승들까지도 먹을것이 없어서 굶어죽는 현실이다. 사진처럼 강릉의 상징하는 소나무가 가지가 부러지고 아름들이 소나무도 뿌리채 뽑히는 일이 허다하다.


전국에서 강릉여행을 권하고 있지만 10여일 장사를 하지 못한 상인들에게는 생계까지 위협을 당하는 상황이다.많은 분들이 설국이 되버린 강릉의 모습도 구경 오고 주문진 오징어와 수산물 소비를 해준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지금까지 제설작업으로 강릉여행을 오는 사람들에게 지장이 없도록 도로는 제설이 다 된 상태이니 이번 주말에 강릉여행을 와서 힘들어 하는 강릉의 상인들을 도와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경포의 모습인데 도로 상황은 전혀 지장이 없으며 경포호수의 설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홍장과 박신의 동상 비록 눈에 덮힌 모습이지만 경포호수의 철세들과 설경의 모습이 더욱더 애잔한 사랑 이야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경포호수 가운데 자리한 월파정 모습이다.흰눈이 덮힌 월파정의 모습이 또다른 멋을 보여주고 있다.